
[정명화기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이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판 '올드보이'는 2013년 10월11일 개봉일을 확정해 발표했다.
조쉬 브롤린, 샬토 코플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하는 할리우드판 '올드보이'는 누군가에게 납치돼 20년간 감옥에 갇혀 있던 남자가 풀려난 후 그 이유를 알아내는 과정을 그린다.
최민식이 연기한 주인공 '오대수' 역은 조쉬 브롤린이, 오대수를 납치 감금한 '이우진'(유지태 분) 역은 샬토 코플리가 맡았다.
영화의 배급은 필름디스트릭트가 맡았으며 현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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