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대구 시민운동장 내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 93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 이틀째 펼쳐진 3경기는 프로의 부름을 받은 에이스들을 앞세운 팀들이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경북 영남대, 충남 단국대, 인천 인하대가 각각 강릉영동대,홍익대,제주국제대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영남대는 강릉영동대를 12-2 7회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제쳤다. 1회 김민수(3학년.포수)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은 영남대는 2회엔 타자일순하며 4개의 사사구와 4안타로 대거 6득점에 성공하는 등 7회까지 3루타 4개를 포함 총 17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반면 강릉영동대는 4회 정홍기(1학년, 좌익수)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영남대 마운드는 선발 정유빈(3학년, 우완)에서 곧장 이태희(3학년, 우완)-윤성민(4학년, 우완)으로 교체되었고 5회부터는 이성민(4학년, 우완)이 등판, 게임을 매조지했다.
2013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우선지명을 받은 이성민은 2.2이닝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름값을 해냈다.

단국대는 홍익대를 3-2로 제압했다. 2회 송민섭(3학년, 중견수)의 우중월 2타점 3루타로 리드를 잡았던 단국대는 3회 수비실책이 빌미가 되어 곧바로 2점을 내줬다. 하지만 5회 전형근(2학년, 3루수)의 좌중월 3루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이것이 결승점이 되었다. 단국대는 선발 이창진(2학년, 좌완)-김정민(2학년, 우완)에 이어 4회부터는 KIA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손동욱(4학년, 좌완)이 등판했다. 손동욱은 2.1이닝 동안 홍익대 8명의 타자를 맞아 무안타(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으며 승을 챙겼다.

인하대는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따냈다. 0-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3회 승부가 갈렸다. 1사 이후 볼넷에 이어 도루에 성공한 이찬기(1학년, 2루수)를 정승인(4학년, 좌익수)이 깨끗한 중전안타로 불러들인 인하대는 계속된 찬스에서 이성규(1학년, 유격수)-조승범(4학년, 1루수)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5회엔 강백산(3학년, 우익수)가 볼넷을 골라 낸 뒤 채상현(1학년, 지명)의 2타점 적시타와 이찬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석 점을 더 달아났다. NC 특별지명을 받은 인하대 선발 윤강민(4학년, 사이드암)은 6이닝 동안 18명의 타자를 상대 하며 단 1안타만을 내줬을 뿐 탈삼진7개를 잡아내며 승을 따냈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환한 김민욱(2학년, 우완)은 윤강민의 뒤를 이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한편 경북고 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충남대표 북일고가 경남 마산용마고를 11-0 5회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눌러 이겼고 제주고는 전남 화순고를 2-1로 꺾었다. 대전고는 인천대표 동산고를 3-0으로 물리치며 각각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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