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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1월 3일 개막, 삼성화재-KEPCO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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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배구의 계절이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1일 NH농협 2012~13 V-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엔 남녀 각각 6개 구단, 12개 팀이 참가하고 정규리그는 6라운드 총 18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남자부 우승팀 삼성화재와 KEPCO의 맞대결로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 이어 여자부 KGC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맞대결이 치러진다.

한편 포스트시즌 제도가 변경됐다. 올 시즌부터는 남자부 3, 4위 팀끼리 맞붙었던 준플레이오프가 폐지됐다. 내년 3월 16일부터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가, 그리고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3월 23일부터 각각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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