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KB국민카드'로 결정

[정명의기자] 2012~2013 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가 KB국민카드로 결정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프로농구의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됐다.

2012~2013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KBL 한선교 총재 및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 등이 참석해 이번 시즌 공식 대회명칭 및 엠블럼을 공개했다.

한선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보다 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룰을 개정해 좀 더 박진감 넘치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경기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최기의 사장도 "2시즌 연속 타이틀스폰서로 함께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다양한 방면으로 프로농구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 공식대회명칭은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로 정해졌다. KBL과 KB국민카드는 국내 프로농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KB국민카드는 대회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 및 기타 발간물, 제작물에 KB국민카드 브랜드를 게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KB국민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금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외 환경 아동, 청소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는 오는 10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안양 KGC와 원주 동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