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하정우가 추석 때 집안일을 가장 많이 도와줄 것 같은 남자배우로 선정됐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때 집안일을 가장 많이 도와줄 것 같은 남자배우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1106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배우 하정우가 404명(36.5%)의 지지를 받아 가장 가정적인 남자 배우 1위에 올랐다.
2위는 268명(24.2%)의 지지를 얻은 김명민이, 3위는 112명(10.1%)이 선택한 김수로가 순위에 올랐다. 이어 류승룡, 임창정, 소지섭, 최다니엘, 이제훈, 이병헌 순이다.
1위를 차지한 하정우는 선택한 투표자 남녀 성비에서 남성 52%, 여성 48%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김명민은 남성 56%, 여성 44%로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가 높았다.
김수로, 임창정, 이병헌은 여성 지지율보다 남성의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류승룡, 소지섭, 이제훈, 최다니엘은 여성 지지율이 높았다.
네티즌은 하정우에 대해 '터프한 면도 보이지만 자상하게 집안일도 잘 도와줄 것 같다' '인터뷰나 토크쇼 나와서 말하는 것 보면 의외로 여리고 가정적인 것 같다'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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