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강우와 일본 배우 와타베 아츠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외사경찰'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27일 '외사경찰' 수입사에 따르면 영화는 오는 11월8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외사경찰'은 국제 테러리스트를 전담으로 하는 극비수사반 외사 4과의 활약상을 그린 NHK 동명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강우, 임형준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에서 와타베 아츠로가 연기한 스미모토 역은 '공안계의 악마'라 불리는 강렬한 캐릭터다. 김강우는 정체를 숨기고 일본에 침투하는 한국 국가정보원 요원 안철민 역을 연기했다.
한편 '외사경찰'의 원작 드라마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외사 경찰을 소재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게임을 통해 서스펜스를 전달한 작품이다. 일본 방영 당시 '가장 위험한 드라마'라고 불리기도 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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