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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지원·김종민, tvN '세 얼간이'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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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이수근·은지원·김종민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에서 뭉친다.

21일 tvN에 따르면 '세 얼간이'는 신개념 실시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로 분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아 미션을 수행한다. 출연자들은 방송 도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 바로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등 실시간 방송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에서 CJ E&M으로 이적 후 '더로맨틱'을 연출한 이명한 PD가 tvN '응답하라 1997'을 집필한 이우정 작가와 '세 얼간이'를 위해 뭉쳐 눈길을 끈다. '1박 2일' 출신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이명한 PD는 "코믹영화 '세 얼간이'의 캐릭터와 요즘 대세로 자리잡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카카오톡에서 보여지는 실시간 공감 코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예능이 아닌 출연자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무(無)편집, 무(無)NG 방송으로 신선한 무공해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 얼간이'는 오는 10월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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