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류승범 "'용의자X'서 천재 역, 실감 안나 힘들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권혜림기자] 배우 류승범이 새 영화 '용의자X'에서 천재 수학자 역을 연기한 소감과 시나리오를 선택한 배경을 알렸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범은 "개인적으로 천재 역을 연기한 것이 실감이 잘 안 난다"며 "워낙 (제가 맡은 인물이) 천재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 개인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류승범은 방은진 감독으로부터 처음으로 '용의자X'의 시나리오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보는 순간부터 매료됐다. 읽으면서 뜨거운 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 소설이나 영화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먼저 접했다"며 "거의 생각을 안 하고 (출연을) 결정했다. 정말 하고싶다,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류승범이 연기한 석고는 천재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폄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옆집에 이사 온 화선(이요원 분)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된 석고는 남몰래 흠모했던 화선을 위해 치밀한 알리바이를 계획한다. 이날 그는 "천재 수학자 캐릭터가 가진 묘한 성격, 이 영하의 새로운 느낌들이 큰 숙제였다"며 "내가 느낄 수 있는, 살아오며 느껴온 것들과는 다른 감정이었다"고 설명?다.

류승범·이요원·조진웅 주연의 '용의자X'는 한 천재 수학자가 남몰래 사랑한 여자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기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유명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방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1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류승범 "'용의자X'서 천재 역, 실감 안나 힘들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