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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1997' 감독판 OST 3천장, 3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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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tvN '응답하라 1997'이 감독판 OST를 완판시키며 다시 한번 열풍을 입증했다.

18일 CJ E&M에 따르면 오는 17일 정식 발매 예정인 '응답하라 1997' 감독판 OST는 지난 13일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3일 만에 3천장이 완판됐다.

예약판매를 진행한 CJmall 소셜커머스 오클락은 "애초에 준비한 물량 1천장이 13일 판매 7시간 만인 오후 5시경 모두 소진됐으며, 급히 협의를 통해 추가한 2천장 또한 15일 오후 4시경 완판됐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7' 감독판 OST에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올킬'한 서인국·정은지의 '올 포 유(All for you)' '우리 사랑 이대로'를 포함해 신원호 감독이 직접 선곡한 90년대 명곡이 대거 수록됐다. 또한 드라마 관련 스페셜 영상 DVD와 미니포토북 등이 부록으로 제공돼 소장가치를 자랑한다.

이번 OST를 기획·제작한 CJ E&M은 "최근 가요계에 90년대 음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응답하라 1997' 감독판 OST가 그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존 음반을 잘 구입하지 않던 30~40대 소비자까지 가세해 예상 판매량 또한 OST 역대급으로 점쳐지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드라마 속 90년대 분위기를 재현할 깜짝 부록 또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7' 감독판 OST는 지난 17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일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초판 한정으로 드라마 속 시원과 윤제의 사랑을 보여준 일명 '응칠반지' 할인권이 제공되며, 구매자 중 50명에게 '응칠반지' 커플링을 증정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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