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공모자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창정·최다니엘·오달수 주연의 영화 '공모자들'은 개봉일인 지난 29일 9만7천4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0만2천535명을 기록했다. '이웃사람'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이웃사람'은 지난 22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29일에는 10만6천53명의 당일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8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른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5만6천872명을 끌어모은 '도둑들'은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위협하며 뒷심을 잃지 않고 있다. '도둑들'의 누적관객수는 1천227만1천82명, '왕의 남자' 총 관객수는 1천230만 명이다.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한 차태현·오지호 주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당일 관객 5만3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26만 명을 넘어섰다. 5위에는 '스텝업4:레볼루션'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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