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클라우드 아틸라스'의 수입사에 따르면 배두나는 오는 9월3일 열리는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클라우드 아틀라스' 전세계 최초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할리우드의 스타 감독,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는 배두나를 비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든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스틸 속에서 배두나는 근 미래인 2144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론 캐릭터를 맡음과 동시에 19세기 에피소드에서는 특수분장을 통해 미국인으로 분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조각처럼 얽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이번 스틸을 통해 영화의 스케일을 엿보게 한다.
1849년 태평양을 항해하는 애덤 어윙의 모험기, 1931년 젊은 천재음악가 로버트 프로비셔의 짧지만 강렬한 삶, 1974년 미국 핵발전소 건립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추적하는 여기자, 2012년 현재 강제로 요양원에 수감된 어느 출판업자의 탈출기, 2144년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클론, 2345년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펼쳐지는 액션 활극까지 여섯 개의 스토리로 구성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3년 초 국내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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