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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종목 순항, 축구 8강 청신호-女핸드볼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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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녀 복식도 메달 전망 밝아

[정명의기자] '2012 런던올림픽' 구기종목에서 한국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축구와 핸드볼, 배구, 탁구, 하키, 배드민턴 등 6개의 구기종목에 참가한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탁구와 배드민턴, 핸드볼 외에도 남자축구가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고 하키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축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B조 예선 1차전에서 우승후보 멕시코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30일 열린 2차전에서 스위스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마지막 경기인 가봉전에서 무승부만 이뤄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여자 핸드볼도 30일 '강적' 덴마크에 25-24,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점을 획득, 조 선두에 오르며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남자 핸드볼은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10점 차 완패를 당하며 여자팀과 대조를 이뤘다.

사상 첫 남녀 동반 메달을 노리는 하키 역시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 대표팀은 강호 뉴질랜드에 2-0 완승을 거뒀지만 여자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중국에 0-4로 완패를 당한 것. 그러나 아직 조별 예선 경기가 남아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남자팀이 예선서 탈락한 가운데 홀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여자 배구는 미국, 세르비아, 브라질 등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예선 B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한국은 29일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30일 난적 세르비아에 3-1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단식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탁구는 남자 선수들이 모두 메달권에서 탈락한 가운데 여자부 '맏언니' 김경아(35, 대한항공)가 8강에 진출했다. 김경아는 31일 열리는 8강전 경기를 통해 메달 도전에 나선다. 8월3일부터는 남녀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배드민턴은 이용대(24, 삼성전기)-하정은(25, 대교눈높이) 조가 혼합복식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남녀 복식조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복식에서는 '금메달 후보' 이용대-정재성(30, 삼성전기) 조가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하정은-김민정(26, 전북은행), 정경은(22, KGC 인삼공사)-김하나(23, 삼성전기) 등 2개 조가 나란히 8강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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