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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배구대표팀 하네프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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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미국여자배구대표팀 주전 라이트인 타이바 하네프가 은퇴의사를 밝혔다.

하네프는 미국 지역일간지인 '롱비치 프레스 텔레그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선수생활"이라며 "육아와 가사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 이제는 가족에게 시간을 낼 때"라고 했다.

하네프는 201cm의 신장으로 이번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여자배구선수들 중 가장 키가 크다. 미국과 2012 런던올림픽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하네프의 공격을 대비해야 한다.

하네프는 롱비치주립대 졸업반 시절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큰 키에 공격력까지 갖춘 그는 대학시절 높이뛰기 선수로도 활동했다. 사촌인 타리 필립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휴스턴 코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며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데 가장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여자배구대표팀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선 5위를 차지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선 브라질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네프는 지난 2007년 미국 공군 소속 파일럿인 앤서니 파크와 결혼했고 2010년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대학졸업 후 2002년 레지오 에밀리(이탈리아)를 거쳐 디나모 카잔(러시아), 에작시바시(터키), 파이오니어(일본) 등에서 뛰었다. 201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이그티사디치 바쿠(아제르바이잔)에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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