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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QPR, 기성용과 협상은 초기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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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영국의 '메트로'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기성용(23, 셀틱)이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BBC를 비롯한 영국의 언론들은 맨유와 QPR이 박지성의 이적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의 이적료를 500만 파운드(약 88억원)이고 팀 내 최고 대우를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의 QPR이 확정되자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의 QPR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QPR이 박지성 외 또 다른 한국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 알려졌고, 많은 이들이 가장 가깝게 근접한 선수는 기성용(23, 셀틱)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8일 '메트로'가 기성용이 QPR과 이적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우선 "QPR이 맨유의 박지성과 계약을 완료할 것이다. 이적료는 2백만 파운드(약 35억원)이다. 박지성 영입은 QPR의 전력 보강 플랜 중 하나다"며 박지성의 이적을 확신했다.

이어 '메트로'는 "QPR는 박지성의 동료인 셀틱의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QPR과 셀틱의 기성용 이적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다"고 보도하며 아직까지 QPR과 기성용이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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