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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올림픽 첫 상대 미국, 12인 로스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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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김형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첫 상대로 만나는 미국이 12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미국배구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대표선수를 발표했다. 김연경과 함께 2011-12시즌 페네르바체(터키)에서 함께 뛴 로건 톰을 포함해 2009-10시즌 도중 이브(도미니카 공화국)를 대신해 교체 외국인선수로 GS 칼텍스 유니폼을 입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이 익숙한 데스티니 후커도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반면 지난 1일 끝난 2012 월드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에서 뛰었던 알리샤 글라스, 헤서 브라운, 신시아 바르보사, 크리스틴 리차드 등은 올림픽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은 이번 월드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0(26-24 25-21 27-25)으로 이겼다.

휴즈 멕큐어튼 감독이 지휘하는 미국여자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1위의 강팀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번까지 월드그랑프리에서 3연속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배구 종주국인 미국은 여자배구에서는 아직까지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다. 배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64 도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한 뒤 1968 멕시코시티대회에선 8위에 그쳤고 이후 자국에서 열린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때까지 체면을 구겼다.

미국은 1988 서울올림픽에선 7위에 그쳤고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동메달 이후 쿠바, 브라질, 러시아 등에 밀려 메달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에선 브라질과 결승에서 맞대결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24년 만에 두 번째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오는 29일 새벽 4시 미국과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2012 런던올림픽 미국여자배구대표팀 최종명단

린제이 베르그, 코트니 톰슨(이상 세터), 로건 톰, 조던 라르손, 메간 하지(이상 레프트), 데스티니 후커, 타이비아 하네프 박(이상 라이트), 크리스티나 하모토, 포루케 아킨라데우, 다니엘라 스캇 아룬다(이상 센터), 니콜 데이비스, 타마리 미야시로(이상 리베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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