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차태현·오지호·민효린 주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19일 NEW에 따르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영화는 당시 금보다 귀했던 권력의 상징인 얼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차태현·오지호·민효린을 비롯해 성동일·고창석·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서빙고를 통째로 터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차태현은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로 변신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조선 제일의 무사 오지호와 매력적인 해녀로 분한 민효린, 땅굴파기의 1인자 고창석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지난 2월29일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크랭크업했으며,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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