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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박민영-이소연, 송승헌 두고 신경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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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닥터진'의 박민영과 이소연이 송승헌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MBC 주말기획드라마 '닥터진'의 9일 방송에서는 활인서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던 도중 괴질에 걸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심한 구토 증세를 보이던 진혁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고, 그의 곁에서 환자 치료를 돕던 영래(박민영 분)는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극진히 그를 간호한다.

이 때 예상치 못한 손님 춘홍(이소연 분)이 방문한다. 진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던 장안 최고의 기생 춘홍이 누추한 토막촌까지 직접 방문하면서 영래를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것.

이 신은 진혁을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소리 없는 신경전을 초래할 전망이다.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측은 "진혁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했던 박민영과 이소연의 팽팽한 신경전은 '닥터진'의 예측불가 로맨스라인의 서막을 장식한다"며 "진혁과 김경탁(김재중 분), 홍영래와 춘홍까지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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