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아이콘' 수지, 4차원 특급돌 변신…코믹매력 무한 발산

[김양수기자]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가 KBS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코믹 매력을 무한 발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빅' 3회부터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사차원 소녀 수지가 등장한다. 길 한가운데서 선보인 수지의 깜찍 코믹 포즈는 향후 수지의 코믹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은 지난 2회 방송을 통해 30대 전문의 서윤재(공유)의 몸 안으로 들어간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공유)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그런데 마침, 강경준을 찾던 장마리(배수지)가 미국에서 급거 귀국, 길다란(이민정) 선생님을 찾아오게 된다. 이유는 사라진 강경준을 찾아내라는 것.

강경준을 찾기 위해 스토커도 마다 않는 특급돌 마리와 좌충우돌 어른의 세계로 들어선 경준, 그리고 윤재의 숨겨진 진실을 발견해가는 다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 '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