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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개봉 전야 박스오피스 2위…'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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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권혜림기자] 조여정·김동욱·김민준 주연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 지난 5일 개봉전야 상영만으로도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대승 감독의 신작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5일 6만8천8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6일 공식 개봉 이전에 이뤄진 전야 상영만으로 ' 맨인블랙3'를 밀어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조여정 분)과 정치에도 사랑에도 무력함을 느끼는 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화연을 사랑한 대가로 내관이 돼야 했던 권유(김민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사극이다. 이경영·박철민·박지영·조은지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일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 3주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켰다. 3위에는 '맨인블랙3'가, 4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프로메테우스'가 올랐다.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차형사'가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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