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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바' 우승자 장은주 "시아버지 좀먹은 양복 바꿔드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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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물은 예쁜 원피스 한 벌"

[권혜림기자] '슈퍼디바'의 우승자 장은주 씨가 감격에 찬 우승 소감을 알렸다.

25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tvN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은주 씨는 "우승 순간 밀양에서 소 사료를 주고 있는 시아버지가 생각났다"며 "시아버지의 좀먹은 양복을 새 것으로 사드리고 싶다"고 효부다운 우승 소감을 말했다.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 장은주 씨는 "세금을 떼고 농약값을 떼고 나면 남는 것이 쥐톨만하다"며 "땅을 사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3억원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밤마다 상금을 받게 되면 무엇을 할지 고민하긴 했다"며 "소값은 떨어지고 사료값은 오르니 젊은 부부가 농사를 짓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 감당 못할 빚이 있는데 청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장은주 씨는 "시어머니가 간암에서 폐암으로 병이 전이돼 돌아가셨다"며 "정미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먼지 탓에 폐암에 자주 걸린다. 40년 된 기계를 먼지가 나지 않는 기계로 바꾸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가 상금을 떼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단 한 가지였다. 외모 변신을 이룬 만큼 예쁜 원피스를 사 입고 싶다는 것. 장은주 씨는 "지난 경연에서 입었던 옷은 재활용 센터에서 산 5천원 짜리 원피스였다"며 "남편이 동업자로 생각할 만큼 남성스런 면이 많은데 이제 예쁜 옷을 입고 여자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 땅을 사고 기계를 바꾸고 싶다고 한 그지만 스스로에게 주고싶은 선물은 소박했던 셈이다.

구수한 밀양 사투리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안겨줬던 장은주 씨는 "우승이 꿈 같다"며 "엉덩이를 꼬집으면 꿈에서 깰 것 같아 오늘 잠을 안 자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닭발을 가장 먹고 싶다. 막걸리에 부침개도 생각난다"며 "집에 가면 소똥을 치워야 하는데 고생을 많이 할 것 같다"고도 말하며 재기 넘치는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디바'의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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