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슈퍼디바 2012'가 25일 4강전과 결승전을 연이어 진행하며 최후의 우승자를 가린다.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의 4강에 진출한 김혜정, 신경희, 장은주, 이지은 참가자는 각자 우승 상금을 받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밝혔다. 우승 상금은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3억원이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놓친 주부에게는 해외 여행권이 주어진다.
'바다새'의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김혜정 씨는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데 상금을 보태고 싶고 남편의 작업장(화재로 인해 문을 닫은 음악학원)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혜정 씨 가족은 집 뿐만 아니라 운영하던 학원에도 불이 나면서 부부가 돈벌이를 위해 서울로 나와 있다. 이에 노모가 손자를 돌볼 수 없어, 김혜정 씨의 아들은 덥홈(장애우 몇 명과 선생님이 생활하는 공동체 가정)에서 지내고 있다.
최고령 참가자 신경희 씨는 "아픈 딸을 위해 무엇을 해볼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은행 대출금을 해결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여유가 된다면 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께 효도도 하고 지금껏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 키우는 밀양 며느리'로 존재감을 알린 장은주 씨는 "소를 키우며 생긴 빚을 정리하고 싶다"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 또한 "농사 지을 땅을 구입하고 싶고, 7개 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정미소의 기계를 바꾸고 싶다"라고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을 내놨다. 이어 "이렇게 하고도 돈이 남으면 예뻐진 여자 장은주를 위해 새 원피스를 하나 사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지은 참가자는 "먼저 당연히 제 이름과 목소리가 담긴 멋진 음반을 내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도 좋은 선물을 하고 싶고, 특히 시부모님과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퍼디바' 4강 및 결승전은 25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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