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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장동건-'개콘'과 시청률 대결,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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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배우 송승헌이 장동건이 출연하는 SBS '신사의 품격'과 KBS2 '개그콘서트'와의 시청률 경쟁에 부담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승헌은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기획드라마 '닥터진'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승헌이 출연하는 '닥터진'은 장동건과 김하늘 주연의 '신사의 품격'과 함께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개그콘서트'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송승헌은 "쟁쟁한 상대 배우들과 대결한다. 장동건 형도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또 '개그콘서트'의 팬임을 자처하며 "우리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지만 '신사의 품격'과 '개콘' 모두 그 시간대에 잘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이어 "시청률은 어떻게 이야기 해도 마음대로 안 된다. 첫방송에 두자리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 10% 이상만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송승헌은 150년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시공초월 천재 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진혁은 21세기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최고 의사로 뛰어난 두뇌와 침착함으로 다져진 뛰어난 의술과는 달리 남의 실수나 실패를 포용할 줄 모르는 냉철한 인간. 조선시대로 돌아가 의술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송승헌은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색다른 색깔을 입혀서 일본 원작보다 더 긴박한 것 같다. 부담감도 크지만 지금까지는 잘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진혁이라는 인물을 흥미롭게 연기하고 있다. 촬영장에 갈 때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처럼 신기한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 재미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송승헌과 이범수,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 등이 출연하며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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