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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하의실종 신경쓰느라 전라뒤태는 대역 썼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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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속 전라 뒤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에서 남편 이선균을 앞에 두고 훌훌 옷을 벗어던지는 임수정. 문제의 장면에 등장한 매끈한 전라 뒤태 신에 대해 임수정은 "대역을 쓴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대역을 쓴 이유에 대해 임수정은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몸을 보여주기는 싫었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영화 촬영 전부터 '정인'의 의상 콘셉트가 하의실종이라는 걸 알고 준비를 했어요. 주로 하의노출이 약속돼 있어서 그 점에 대해서는 그나마 스케줄을 빼서 다리 운동을 틈틈이 했죠. 뒤모습 노출 신은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콘티가 수정이 돼서 노출을 해야한다는거에요. 준비되지 않은 몸을 보여드리는 건 프로페셔널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대역의 몸을 빌리게 된거죠."

이에 덧붙여 임수정은 노출에 대한 부담은 없으며 필요하다면 노출 역시 중요한 연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신에 어울리는 적당한 몸을 만들만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노출을 못한거죠. 필요하다면 노출 연기에 대한 부감은 없어요. 시간과 이해의 문제라고 생각하죠."

이번 영화에서 주로 하의실종 의상을 선보이는 정인 역을 위해 다리 운동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임수정. 개인 트레이너의 관리를 받으며 열심히 운동한 덕에 영화 속에서 미끈한 다리라인을 선보인다.

"정인의 노출은 야하거나 섹시하다기 보다 '생활형 노출'이라고 생각해요. 왜 여자들 집에 있으면 속옷도 거추장스러워하고 큰 박스티같은거 하나 걸쳐 입잖아요. 그런 걸 리얼하게 보여준거죠. 그런 점에서 너무 마른 몸매는 정인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약간의 탄력과 건강함을 보여주고 싶었죠. 거기에 다리 뿐만 아니라 힙 선까지 보여주는 장면도 있어서 전체적인 라인 관리에 신경을 놓지 않으려고 꾸준히 관리했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니 다리가 남았네요(웃음)."

충분한 시간과 공을 들여 프로다운,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임수정의 욕심이다. 그동안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독설가 유부녀 캐릭터로 변신한 임수정의 모습은 오는 17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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