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신은경이 억척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새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의 여주인공을 맡은 신은경은 최근 첫 촬영으로 본격적인 캐릭터 만들기에 들어갔다.
극 중에서 신은경은 고아 출신이면서 적극적인 기질로 일류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총명한 차순영 역을 맡았다. 차순영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대학 최고의 수재로 불리던 나한준(김승수 분)과 결혼해 갑자기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대신해 시장에서 생닭 장사를 하며 어린 시누이를 키우고 시동생 장가까지 보내며 시댁에 헌신하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녀가 되는 맏며느리 캐릭터다.

최근 용인의 한 수목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신은경은 차순영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집안 건사에 나들이 한 번 제대로 못했으면서도 남편과의 봄나들이에도 집안 걱정에 어쩔 줄 몰라하는 보통 주부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신은경은 "캐스팅이 급하게 이뤄져 경황이 없다"며 "오히려 힘을 빼고 촬영에 임하니 배역과 더 잘 맞는 것 같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래 기억되는 작품을 만들수 있게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도 당신'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위장이혼을 한 우리시대 보통 아줌마 차순영이 남편의 변심으로 진짜 이혼녀가 되면서 펼쳐지는 진정한 결혼과 사랑의 조건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1일 '내 딸 꽃님이'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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