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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동영상' 강별 "촬영하며 밤낮없이 가위 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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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숙소서 샤워 중 환영 본 적 있다"

[권혜림기자] 호러영화 '미확인 동영상'의 두 배우 박보영과 강별이 촬영 중 겪은 공포스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별은 "영화를 촬영하며 밤낮없이 가위에 많이 눌렸다"며 "촬영장의 숙소에 있는것조차 무서워서 집을 오가며 촬영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시시때때로 이상한 것들을 보곤 했다"고 덧붙였다.

박보영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평소 가위에 잘 눌리지 않는데 촬영 중 환영을 본 적이 있다"며 "세트장의 숙소에서 샤워를 할 때 수증기가 많이 찼는데 그때 거울에서 헛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 뒤로 화장실 문을 닫는것조차 무서웠다는 박보영은 "공포영화여서인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듯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두 배우를 힘들게 만든 것은 공포스런 경험만이 아니었다. 극중 강별은 '여고생 밸리댄서'라는 닉네임을 쓰는 BJ로 분했다. 그 탓에 촬영 두 달 전부터 매끈한 몸매를 만드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 실력까지 키워야 했다. 이날 강별은 "다이어트는 평생 힘들다"고 토로하면서도 취재진 앞에서 밸리댄스를 직접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태경 감독은 날이 풀리지 않은 이름 봄날 비를 맞으며 촬영을 한 박보영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더 찍고 싶은 욕심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냉정하게 촬영을 했다"며 "박보영이 '수고하셨습니다'하고 인사를 할 때 보니 정수리에 얼음이 얼어있더라. 무척 고맙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미확인 동영상'은 세희(박보영 분)와 정미(강별 분) 자매가 저주의 동영상을 둘러싸고 겪는 오싹한 이야기를 그렸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은 배우 박보영이 호러퀸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므이'와 '령' 등을 연출한 김태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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