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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더킹' 비켜! 수목극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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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극 2위로 뛰어올랐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0.5%에서 0.8%포인트 상승한 수치. '옥탑방 왕세자'는 수목극 최하위로 추락한지 하루 만에 시청률이 상승하며 수목극 2위를 탈환했다.

이 날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무르익은 이각(박유천)-박하(한지민 분)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박하는 면접을 보러 포항으로 떠나고, 이각은 박하가 미처 챙기지 못한 편지를 보고 박하가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박하가 간 곳을 전혀 모르는 이각은 하염없이 마당에서 기다리다 박하가 나타나자 "어제 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소리지르고 발길질을 해도 시원치 않았다"며 "이제 네 얼굴을 보니 알겠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놀란 박하가 눈물을 흘리자 이각은 박하에게 키스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0.7%,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5.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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