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런닝맨'과 'K팝스타'가 쌍끌이로 일요 예능 새 판 짜기에 들어갔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는 각각 14.3%, 1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동시간대 방송된 '남자의 자격'을 5.5%포인트 차이로 크게 따돌렸고, 'K팝스타'는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1박 2일'을 3.8%포인트 차로 추격하며 바짝 따라붙었다.
한 때 많은 코너들의 부진으로 코너에 몰렸던 SBS 예능은 '런닝맨'과 'K팝스타' 쌍끌이 효과에 연일 싱글벙글이다. 일요 예능 최강자로 군림했던 '1박 2일'이 멤버 교체 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런닝맨'과 'K팝스타'가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일요일이 좋다'가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
과연 '런닝맨'과 'K팝스타'가 '1박 2일'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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