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월드돌' 슈퍼주니어의 행보가 거침없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로 3월까지 50만2830장(가온차트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5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은 2008년 동방신기 4집 '미로틱(MIROTIC)' 이후 무려 4년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슈퍼주니어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음반킹'을 기록했을 정도로 음반 판매에서는 국내에 적수가 없었다. 침체된 음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전 세계에 K-POP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고 의미를 밝혔다.
슈퍼주니어 5집은 일본·대만·태국·필리핀 등 해외 각종 음악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대만 KKBOX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3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이 차트에서 4집 타이틀곡 '미인아'로 63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월드 투어 기록도 새로 쓰고 있다. 이미 3번의 아시아 투어 '슈퍼쇼'를 통해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오는 14일 중국, 28~29일 인도네시아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