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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윤계상 "내 안에 오래 머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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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배우 윤계상이 출연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기억될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 '緣in계상'을 통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종영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윤계상은 극중 해맑은 얼굴로 할 말은 다하는 숨은 실세 윤계상 역을 맡아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친근함으로 사랑받았다.

윤계상은 "항상 어떤 작품을 마무리할 때면 아쉬움과 미련이 찾아오는데 '하이킥'은 특히나 더한 것 같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운 마음이 더 컸다"며 "'하이킥'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내 안에 머무를 작품이다"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지만, 감독님과 배우분들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 처음에는 배우로 만났지만 이제는 정말 가족이 되어버린 배우들. 정말 많이 고생한 식구보다 친근한 스태프들, 우리 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계상의 글을 본 팬들 역시 '윤쌤의 하이킥을 보면서 하루하루 웃고 울었는데…그 동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 윤쌤 덕분에 즐거웠다' '내 삶의 활력소!! 엔돌핀이었던 하이킥이 벌써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니 너무 아쉽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하이킥'의 종영을 함께 아쉬워했다.

한편 2011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오는 29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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