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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대회 출전은 아직 확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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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김연아(21, 고려대)가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향후 선수로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열린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 프로그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로서의 향후 계획을 살짝 언급했다.

이날 김연아는 오는 5월4일~6일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선보일 새로운 갈라프로그램 2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연아는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가 부른 '올 오브 미(All of me)'와 올해 그래미상 6개 부분을 휩쓴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재해석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 오브 미'에서는 자켓과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남성 복장으로 공연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곡 선택과 아이스쇼에 임하는 자세 등을 차분하게 말하던 중 김연아는 선수로서 대회 출전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연아는 2011년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엔 모든 대회에 불참했다. 김연아가 한 시즌을 통채로 쉬는 것은 처음 있는 일.

때문에 갈라쇼 프로그램 공개와 관련한 회견이었지만, 당연히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김연아는 잠시 생각하더니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는 "지금 선수로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후에도 열심히 스케이트를 탈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부분은 아직 이번 시즌도 끝나지 않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확답을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아는 5월 갈라쇼 이후 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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