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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목표 90%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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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강진-제주-애리조나로 이어지는 120여일 간의 훈련 일정을 무사히 마친 NC는 오는 9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경문 감독은 훈련 성과에 대해 흡족해하는 반응이다. 김 감독은 "캠프기간 동안 코칭스태프가 자신이 맡은 선수들을 아주 잘 지도했고, 선수들 또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가장 의미 있고 기분 좋았던 부분은 장기간의 캠프 동안 선수들의 부상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또 한 가지 캠프를 통해 얻은 큰 성과는 선수들간 포지션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낸 김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표 달성치를 묻는다면 90% 이상이라고 대답하고 싶다"며 "이제 한국에 돌아왔으니 새롭게 목표를 설정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NC 선수단은 7일과 8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진해구장에서 다시 합동훈련을 시작한다. 10일과 11일 SK 와이번스 2군과의 연습경기 등 실전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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