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과 정면 대결에 나선다.
오는 27일 첫방송되는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는 3월 중순께 마무리되는 '하이킥3'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고찬수 PD는 "'하이킥3'와 동시간대 편성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존경하는, 한국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감독과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일을 하려면 제대로 크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제대로 된 시트콤과 경쟁해서 멋진 모습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7일 오후 7시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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