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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포스' 엄태웅, '적도의 남자'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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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엄포스' 엄태웅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엄태웅의 드라마 복귀는 '닥터챔프' 이후 1년 반만이다.

9일 드라마 제작사 측은 조이뉴스24에 "엄태웅이 '적도의 남자' 김선우 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적도의 남자'는 뜨거운 욕망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극으로,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의 4년 만의 KBS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엄태웅은 고아원에서 힘겹게 자라 CEO에 오르는 김선우 역을 맡았다. 현재 엄태웅의 아역으로는 탤런트 백성현이 거론되고 있다.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적도의 남자'는 현재 방송중인 '난폭한 로맨스'와 4부작 '보통의 연애'가 끝나는 오는 3월14일 첫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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