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꼽혔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2011년 2월1일부터 2012년 1월30일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세계클럽랭킹 1위부터 400위까지를 선정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위는 지난 시즌 5관왕에 빛나는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등 5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났다.
2위는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의 벨레스 사르스필드가 3위, 박지성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에 랭크됐고, 오일 머니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5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박주영 소속팀인 아스널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하는 스코틀랜드 셀틱은 39위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는 46위에 오르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47위에 오르며 역시 아시아의 강호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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