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한 14세 정현호 군에게 유명 매니지먼트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한 방송관계자는 "방송 이후 정군이 4~5군데 유명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라며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 소속사와 미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군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5남매 장남으로 살면서 겪은 육아 스트레스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외모에 의젓하고 밝은 성격, 여기에 유려한 말솜씨까지 선보인 정군은 단숨에 방청객과 진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여성 방청객들이 정군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도 여러차례 포착됐다.
방송 이후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정군의 팬카페까지 만들어졌다.
또한 방송사 홈페이지에는 '아이돌을 준비해도 될 것 같다. 귀엽고 잘생겼다' '첫 등장부터 훈훈하더니 말도 잘하고 마음도 따뜻하다. 아들 참 잘 뒀다' '저런 아들이라면 내가 데려다 키우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졌다.
현재 정군은 지난 30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또 한차례 승리를 거머쥐며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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