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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오세근 조합으로 더욱 강해진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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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안양 KGC의 선두 등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위 동부와는 불과 1경기차. 부상 복귀한 로드니 화이트와 오세근의 호흡마저 좋아 순항이 예상된다.

KGC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87-63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거둔 KGC는 동부, KT에 이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화이트의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화이트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팀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결장했다. 화이트가 자리를 비우면서 오세근이 공백을 떠맡아 메워야 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피로감이 쌓이면서 오세근의 득점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그러나 화이트가 복귀하면서 KGC의 공격과 수비 모두 제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화이트는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오세근과 나란히 팀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상범 감독 역시 "화이트가 쉬는 동안 우리 경기를 모니터링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화이트 덕분에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끄러워졌다. 오세근과의 호흡도 좋았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화이트는 "올 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전자랜드전을 통해 복귀했다. 부담이 있었지만 경기를 풀어가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이트는 "쉬는 동안 우리팀 경기를 보니 내가 가장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알았다. 2주 동안 쉬지 않고 운동했다. 지금 몸상태는 100%"라고 덧붙였다.

오세근은 화이트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다치기 전에 호흡이 좋았는데 공백이 있어 걱정도 됐다. 경기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경기 도중에는 눈빛 교환을 자주 했다. 큰 걱정없이 경기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선두 동부에 1경기차로 바짝 다가선 KGC. 선수들 역시 1위 자리에 대한 욕심이 컸다. 오세근은 "연승을 하다보니 1위 욕심이 커지는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잘 하다보면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조이뉴스24 안양=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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