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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검', 케드 역사 다시 썼다…최고시청률 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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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국내 최초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OCN '뱀파이어 검사'가 최고시청률 4%를 돌파하며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뱀파이어 검사' 10화는 평균시청률 3.16%, 최고시청률이 4%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화 최고시청률 기록(평균 2.95%, 최고 3.82%)을 갈아치우며 9주간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랭크됐다. 또한 2011년 제작,방송된 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남녀 25~49세 성인시청층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 20대는 시청점유율이 30%를 넘었다.

이날 방송된 10화 '결혼' 편에서는 유명한 '짝짓기' TV리얼리티 쇼에서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고, 드나드는 사람 없이 고립된 산장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출연자, 피디, 작가까지 모두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범인을 찾아 내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촬영장 곳곳에 있던 카메라는 그들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냈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면서 피해자는 있으나 범인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져 보는 이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피디, 출연자 모두가 피해자에게 깊은 원한이 있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라울(박재훈 분)이 자신이 검은 우비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고백하고, 민태연 검사(연정훈 분)가 뱀파이어가 된 배경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서서히 드러나며 남은 마지막 2화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민태연이 살인범으로 몰려 취조를 받는 11화 예고가 공개되며, 최종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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