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오릭스가 '빅보이' 이대호의 몸값을 공식 발표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5일자 보도를 통해 "오릭스가 5일 이대호와 2년간 7억엔(약 101억원)의 조건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2년간 7억엔은 일본 내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몸값이다.
이 신문은 또 이대호가 4년만의 A클래스(리그 3위 이내) 복귀를 노리는 오릭스의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받는 몸값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대호다.
한편 오릭스는 6일 한국 부산에서 이대호의 입단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동석해 직접 팀의 거포를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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