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바람에 실려'의 출연진들이 임재범의 실종이 여러번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마지막회에서는 임재범에 대한 소문들과 그에 대한 진실,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재범과의 특별 인터뷰 형식으로 모아진 이번 코너는 평소 스태프들 사이에 떠도는 임재범에 관한 소문을 여과없이 파헤쳤다.
임재범은 평소 자신이 말을 하는 도중에 끊으면 화를 낸다는 소문에 대해 곧바로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말을 해야 될 게 한 가득인데 끊으면 화가 난다. 요즘 이것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이런 성격을 고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호텔 용품을 악착같이 챙긴다는 소문에도 쿨하게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돈도 아끼고 그 지역의 기념품도 될 수 있어서 좋다. 조금씩 모아놓은 게 집에 쌓여있고 트렁크에도 꽉 차있다"라고 설명한 그는 "두루마리 화장지까지 챙긴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재범과 멤버들이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미국에서 진행된 '바람에 실려' 촬영 도중 빈번하게 발생했던 '임재범 실종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증언을 이어갔다.
실제로 '바람에 실려'의 초반 방송에서는 여행이 시작되자마자 사라져버린 임재범과 허탈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이 밝힌 '임재범 실종 사건'은 한 번이 아니라는 것. 그들은 "처음에는 촬영을 다 접고 돌아가야 되는 줄 알았다" "심각한 방송 사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상황이 여러번 이어지자 나중에는 "또 사라졌다가 금방 오겠지"라고 체념했다고 밝혀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 했다. 이에 대한 임재범의 솔직한 발언과 당시 상황에 대한 회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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