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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원걸-티아라 제치고 음원차트 '올킬'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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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대세' 아이유의 파워가 어김없이 증명됐다.

29일 공개된 아이유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는 공개 직후 1시간 만에 멜론, 벅스, 도시락,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부터 13위까지 정규 앨범 전곡의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는 타이틀곡 '너랑 나'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밀' '잠자는 숲속의 왕자' '별을 찾는 아이' '벽지무늬' '삼촌' '사랑니' 등 10위권 내에 무려 7곡이 진입해있다.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가 4위, 티아라의 '크라이 크라이'가 6위,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가 9위 등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상황. 다른 음원사이트들의 상황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김광진, 윤상, 정석원, 정재형, 이적, 김형석, 정석원, 김현철, 윤종신, 이민수, 코린 베일리 래, G고릴라, Ra.D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작곡가들이 모두 참여한 최강의 라인업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같은 기대감이 앨범 전곡이 음원 사이트를 장악하는사상 초유의 결과를 만들어내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좋은 날'을 통해 '아이유 신드롬'을 일으켰던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는 10대의 마지막 순간에서 20대의 시작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유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환상, 생각, 상상 등을 앨범 속에 그려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유만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앨범을 완성시켰다.

아이유는 이번 정규 앨범에 본인의 자작곡을 수록하고, 다수의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감성을 선보였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정규 2집은 아이유가 팬들에게 보내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유가 선보이는 '음악의 매력'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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