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반전의 패자부활전을 예고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탄생'은 멘토스쿨로 가는 '파이널 라운드'와 패자부활전이 펼쳐진다. 지난주에 이어 샘 카터와 정서경, 장이정과 메이건 리, 에릭 남과 배수정 등이 커플 미션을 치르게 되며 멘토 스쿨에 입성할 멤버들이 결정될 예정이다.
구자명 등 이미 6명의 멘토스쿨 입성이 결정된 가운데, 나머지 입성 멤버까지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이번 방송을 앞두고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오디션의 합격여부는 무대가 끝난 직후 멘토들의 거수로 결정되며, 만일 마지막 무대까지 4명의 제자를 선택하지 못한 멘토가 있을 경우 탈락자 중에서 희망하는 제자를 다시 선정할 수 있다.
멘토 스쿨의 패자부활전은 자신의 제자를 결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간 감춰둔 개인적인 애정이 드러나 어느 때보다 멘토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더구나 이승환을 제외한 나머지 멘토들이 제자를 선택하지 못한 상황이라 팽팽한 긴장감과 은근한 경쟁심마저 느껴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그간 전혀 언급이 없었던 참가자들이 속속 제자로 선택되면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결과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가 기사회생한 합격자들의 눈물이 그치질 않아 녹화가 수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박정현은 "이 사람이 탈락하는 순간 만감이 교차됐다. 무언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그간 제자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오늘 무대를 보고 결심했다"며 의외의 선택을 했다.
이 참가자는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감격했고 덩달아 박정현까지 눈물을 흘리면서 벌써부터 멘토와 제자간의 끈끈한 애정이 느껴졌다는 후문.
이선희가 패자부활에서 선택한 제자 역시 자신이 호명된 줄 모르다가 뒤늦게 사실을 알고는 폭풍눈물을 흘려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의 오디션 과정을 거치면서 참가자들 사이에 정이 깊어진데다 듀엣 미션의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서로 한 팀처럼 호흡을 맞춰온 터라 한 조 안에서 합격과 탈락으로 운명을 달리한 경우, 유독 안타까워하는 상황이 그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멘토스쿨에는 각 멘토가 4명의 제자를 선택, 총 20팀이 입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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