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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수호신' 리베라 "내년이 마지막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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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뉴욕 양키스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내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베라는 24일 뉴욕 지역신문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내년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며 "내년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2세의 리베라는 지난해 양키스와 2년에 3천만달러의 계약을 해 내년 연봉 1천500만달러의 1년 계약을 남겨놓고 있다.

선수로서는 이미 환갑을 넘긴 나이. 거기에 이미 지난해 트레버 호프먼 기록을 깨고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세이브 신기록을 세워 마무리 투수로 더 이룰 것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와 이미 월드시리즈 정상에도 올랐다.

한마디로 선수로서 이룰 것은 다 이뤄 미련이 있을 수 없다. 불혹을 넘긴 올해도 리베라는 44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9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다만 내년 시즌에도 마리아노가 올해와 같은 뛰어난 구위를 유지하고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쉽게 은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베라가 내년 스프링트레이닝을 언급한 것도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리베라는 최근 자신보다 아래로 여겨지는 조너선 파펠본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에 5천만달러로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없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선수들 몸값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리베라는 성대에 이상이 생겨 진단을 받고 수술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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