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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박주영 공백 이근호가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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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박주영(26, 아스널)이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UAE(아랍에미리트연합)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골, UAE전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가히 대표팀의 골은 박주영이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오는 15일 레바논과의 5차전에서는 박주영을 볼 수 없다. 대표팀과 박주영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박주영은 경고누적으로 레바논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조 감독은 고민에 빠졌다. 대표팀 '에이스' 박주영을 대체할만한 선수를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박주영의 영향력이 워낙 커 선택이 쉽지 않다.

조 감독은 이근호(감바 오사카), 이승기(광주FC) 등을 놓고 고민하다 이근호쪽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좋은 컨디션이고, 선발로 나서도 충분한 역량이 있지만 조 감독은 경험에서 앞서고 있는 이근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조 감독은 12일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근호 본인이 많은 노력을 했고 본인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레바논전에서도 박주영이 빠지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이근호를 기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근호를 박주영의 대체자로 지목했다.

이어 조 감독은 "이근호는 움직임이 많은 선수다. 이근호가 전방에서 많이 움직여주면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전방에 박주영이 없으니 경험이 많은 이근호같은 선수를 투입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UAE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작렬시킨 이근호. 그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이근호는 "레바논전이 좋은 기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뛸 것이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려고 한다"며 연속골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베이루트(레바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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