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뮤지컬 '조로' 위해 10억원 보험 가입…왜?

[장진리기자] 뮤지컬 '조로'의 주연을 맡은 박건형이 10억에 달하는 상해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월 4일부터 초연되는 대작 뮤지컬 '조로'의 주연을 맡은 박건형은 뮤지컬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10억원이라는 큰 금액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작품에서 박건형은 아크로바틱은 물론 검술, 스턴트, 플라잉 액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위험하고 특수한 장면이 많은 만큼 배우들의 부상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조로'의 주연 배우들은 항상 긴장 속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박건형의 보험 가입 역시 뮤지컬 '조로'에서 배우들이 엄청난 강도의 액션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박건형은 '조로'를 통해 로맨틱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영웅으로 변신한다. 박건형은 "다양한 뮤지컬을 해왔지만 10억 보험은 처음이다"라며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조로'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