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내달 7일 방송 1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준비한다.
지난 2010년 11월22일 첫방송을 시작한 '안녕하세요'는 사연과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대국민 토크쇼로, 일반인의 말못할 고민을 '전국고민자랑'을 통해 소개하고, 객석의 투표로 최고의 고민을 뽑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진행을 맡은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등은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웃음의 완급 조절을 맡는다.
25일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은 이예지 PD는 "당초 1주년을 맞아 기획했던 대학교 현장공개 대신 스튜디오에서 특집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일반인 사연 주인공은 이미 정해졌고, 게스트와 방송 콘셉트 등을 두고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바는 없지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것저것을 고민중"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넘기힘든 벽이라고 여겨졌던 MBC '김원희, 유재석의 놀러와'를 제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KBS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서도 당당하게 살아남았다.
'안녕하세요' 1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11월7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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