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야쿠르트가 히로시마에 패해 1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야쿠르트는 8일 히로시마와의 진구구장 홈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전날 경기서 임창용의 마무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던 야쿠르트는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다시 패배를 안으며 주춤거렸다.
경기 후반 팀이 리드를 빼앗기는 바람에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등판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창용은 7일 히로시마전에서는 9회 1사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고 31세이브를 올렸다.
야쿠르트는 7회까지 3-3으로 맞섰으나 불펜진이 8회 2점, 9회 2점을 내주며 경기 후반 무너져 패하고 말았다. 1위 주니치가 이날 요미우리에 0-4로 패해 야쿠르트가 이겼다면 반게임차 앞서며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으나 아쉽게 패해 그대로 반게임차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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