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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임창용, 주니치전 끝내기 패전…시즌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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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기자] 임창용(야쿠르트)이 팀 수호신의 임무를 수행해내지 못하고 끝내기 패배를 부르고 말았다.

임창용은 24일 나도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2-2로 맞서던 9회말 등판, 2안타 1볼넷으로 1실점하며 끝내기 점수를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임창용이 패전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30일 히로시마전 첫 패전을 기록한 이후 올 시즌 두번째다.

팀의 연패로 최근 3경기 등판 기회가 없었던 임창용은 2-2 동점 상황에서 9회말 마지막 수비가 되자 팀 패배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제 역할을 다해내지 못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아라키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는데 아라키가 놓치지 않고 받아쳐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되자 임창용은 모리노를 고의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우고 다음 타자들과 승부를 택했다. 안타 하나면 끝내기 패배로 연결되는 긴박한 상황.

여기서 임창용은 4번타자 블랑코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투아웃을 만들었으나, 다음 5번타자 다니시게에게 그만 끝내기 안타를 맞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초구 몸쪽 직구(150km)를 다니시게가 잘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은 시즌 3승2패27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25로 올라갔다.

야쿠르트는 이날 경기마저 주니치에 패함으로써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가 더욱 불안해졌다. 속쓰린 4연패와 함께 2위 주니치에 1.5경기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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