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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앓는 핸드볼 국가대표 권근혜, 명의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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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여자 핸드볼 대표 권근혜(용인시청)가 해당 분야 권위자로부터 진료를 받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2일 권근혜가 류마티스 분야 국내 최고의 명의인 배상철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의 진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권근혜는 팀 해체라는 위기에 류마티스관절염을 앓으면서도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사정을 전해들은 대한핸드볼협회는 권근혜의 치료를 위해 명의를 찾았고 소식을 접한 배 원장이 치료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비롯한 6개 진료과와 10개 클리닉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전문분야를 특화시켜 진료중이다. 배 원장의 오랜 연구와 풍부한 임상경험이 권근혜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14일 1차, 17일 2차 진료를 한 배상철 원장은 권근혜의 질환을 '류마티스관절염', '섬유근통증후군', '스트레스성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또, 무엇보다 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병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심리 치료를 병행케 했다.

권근혜는 뼈, 관절, 근육 등이 딱딱게 굳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약을 계속 먹지 않으면 몸에 염증이 생긴다. 움직임이 격렬한 핸드볼의 특성상 염증이 옮겨다니며 관절을 굳게 만든다.

현재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권근혜는 "핸드볼협회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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