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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임혜영 "어르신들 극과극 성격, 매번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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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예능 출연 이후 뮤지컬에 관객이 몰려 신난다"며 빙긋 미소를 지었다.

임혜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진행중인 '청춘합창단'에서 김태원, 박완규와 함께 46명의 합창단원을 이끌어가는 멘토로 활약 중이다. 특히 임혜영은 방송 출연 이후 '10단 고음'과 아름다운 외모로 남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남자의 자격' 기자간담회에서 임혜영은 '방송 출연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공연장에 관객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최근 뮤지컬 '그리스'를 공연 중인 임혜영은 "요즘 '오늘 매진입니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공연장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관객이 빼곡히 차기 힘든 상황인데 매진이라니 정말 신난다"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임혜영은 처음 '남자의 자격' 섭외를 받고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그는 "방송은 하나도 몰랐고 두려웠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로 소통한다는 데 끌렸다"며 "방송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함께 하는 청춘합창단은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50대 이상의 어르신들 40명과 남격 멤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덕분에 접근하는 방식 역시 이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임혜영은 "매번 올 때마다 해야 할 일이 달라진다"며 "어르신들은 때론 너무 어른스러우시지만 또 때론 소녀같이 순수한 극과극 성격이라 매번 긴장하고 조심스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은 첫번째 미션곡인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에 이어 본선에서 선보일 두번째 미션곡 역시 공개됐다. 두번째 곡은 2NE1 '아이 돈 케어',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시크릿 '샤이보이', 2PM '하트 비트', 샤이니 '링딩동' '루시퍼' 아이유 '잔소리' 지드래곤 '하트 브레이커' 2AM '죽어도 못보내' 등 아이돌 가수들의 댄스음악 9곡을 메들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혜영은 이 노래에 맞춰 안무와 율동을 책임지게 된다.

그는 "합창 중간에 뮤지컬처럼 약간의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안무 전문가와 상의 중"이라며 "어르신들을 만날 때마다 조금씩 구상이 바뀐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오는 28일 열리는 KBS주최 전국 합창대회 예심에 참가하며, 본선은 9월24일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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