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탤런트 장나라 주연의 중국판 코믹 대장금 '띠아오만 어의'가 오는 8월 안방 극장을 찾는다.
중화TV는 중화권 방영 당시 현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띠아오만 어의'를 오는 8월1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방송한다.
'띠아오만 어의'는 '화타(중국 후한의 전설적인 명의)'를 꿈꾸는 어설픈 실력의 침술사 하천심(장나라)이 정통 의술을 배우기 위해 황궁의 태의원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사극이다. 인기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의 뒤를 잇는 두번째 시리즈로, 장나라는 극중 남장 뿐 아니라 추녀와 미녀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장나라가 선보이는 다양한 분장은 큰 볼거리다.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모습 뿐 아니라 원치 않는 황후 간택을 피하기 위해 추녀로 변장하기도 하고, 남장 차림의 악동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장나라는 "하천심은 극 초반 마냥 장난많고 코믹한 성격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궁중암투와 음모의 난관을 헤쳐나가며 조금씩 성장해간다. 점점 변모해나가는 하천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띠아오만 어의'에는 중화권 미남 스타도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듬직하지만 우유부단하고 눈치가 둔한 황제 주력 역에는 태국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 훈남 스타 TAE가 열연한다. 또한 스케이트 선수 출신 가수인 고호는 의적 장철삼 역으로 출연해 남성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세 사람이 펼치게 될 삼각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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